아트소향은 2021년 11월 30일(화) 부터 12월 18일(토) 까지 《Under 200》 展을 개최한다. 《Under 200》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아트소향에서 열리는 마지막 전시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신진 작가부터 국내외 미술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중견 작가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 약 100여 점을 좋은 가격에 선보인다. 전시의 제목처럼 주로 200만원 이하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그림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접근하기 쉽게 문턱을 낮추었으며, 예술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에게 컬렉팅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전업 작가로 활동할 젊은 작가들에게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전시이다.
더불어 갤러리의 한쪽 벽에 드로잉 섹션을 만들어, 다양한 작가들의 드로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작가들의 원화 작업 이외의 작업실에서 가볍게 그린 드로잉을 공개해 전시의 볼거리를 더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 작품이 많은 이들의 일상 속에 깃들어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