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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는 사람들이 위기를 마주한 순간에 관심을 두고,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평면과 설치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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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는 사람들이 위기를 마주한 순간에 관심을 두고,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평면과 설치작업을 한다. 그림을 마치 사람처럼 인식하고 자주 ‘친구’라 칭하여 부르는데, 그래서인지 이미지를 만들 때 그 고유의 성격에 어울리는 형태(몸)를 고민한다. 그에게 적절한 몸을 찾는 과정은 그림 속 2차원의 형태부터 시작해 3차원 그림 표면과 설치 방식까지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