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술계 추세인 디자인 관련 작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아트부산&디자인'으로 행사명을 바꾼 아트부산이 오는 5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신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참여 갤러리를 더욱 엄선하여 메이저 화랑은 물론, 신생갤러리 등도 참여하며,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1990년대 뒷골목을 배경으로 1980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작가들로부터 시작된 '아트 악센트'가 주목된다. 노브라, 김정윤, 김지우, 마성호 등 작가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올해는 아트부산&디자인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있어 가을소풍의 일환으로 삼아도 좋을 듯 하다. 행사장 옆에 있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미국 비디오 아트 거장 빌 비올라의 전시가 문을 열었으며, 부산비엔날레도 부산 현대미술관, 영도,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