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부산 센텀병원 윈도우 갤러리는 2015년을 마무리하는 전시로 부산 지역의 신진 설치작가 《김수 개인전 – Decalcomanie》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수 작가는 유리라는 재료의 고유한 특성과 다양한 측면들을 부각시킨 작업을 선보입니다.
김수 작가는 작업 초기부터 사물의 본질과 사물간의 관계 속에서 그것의 본질적이면서도 변화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인 ‘Decalcomanie’는 대규모 설치 작품임에도 규칙적인 배열을 가지고 있어서 아름다우면서도 작가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김수 작가는 이렇게 완전무결하게 보이는 유리라는 사물이 다른 사물과 교류하면서 다른 상태로 변화되는 과정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받는 상처, 피해와 연관 시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녀의 작품은 관계에 대한 단순한 허무주의에서 나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 속에서 개인들이 받았던 치유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 각자의 관점과 경험들을 심화시킵니다.
이러한 주제를 표현함에 있어 그녀는 작품에 유리라는 재료를 도입했습니다. 유리는 그 자체로 완전하면서도 가변적이기 때문에, 그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되며 해석되기 좋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유리의 배열로 인해 퍼져나가는 아름다운 빛은 작품의 일부일 만큼 아주 독특한 매력을 지닙니다. 이번 전시 작품 역시 ‘유리’의 재료적 고유성에 대한 작가의 오랜 연구와 실험을 기반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김수 작가는 부산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활발히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병원의 외벽에 설치 된 윈도우 갤러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수영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굳이 병원을 이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게다가 작년부터는 지역의 신진 아티스트들의 기획 전시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 비해 기회가 적은 지역의 아티스트 육성에도 기여하는 등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김수 작가는 작업 초기부터 사물의 본질과 사물간의 관계 속에서 그것의 본질적이면서도 변화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인 ‘Decalcomanie’는 대규모 설치 작품임에도 규칙적인 배열을 가지고 있어서 아름다우면서도 작가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김수 작가는 이렇게 완전무결하게 보이는 유리라는 사물이 다른 사물과 교류하면서 다른 상태로 변화되는 과정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받는 상처, 피해와 연관 시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녀의 작품은 관계에 대한 단순한 허무주의에서 나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 속에서 개인들이 받았던 치유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 각자의 관점과 경험들을 심화시킵니다.
이러한 주제를 표현함에 있어 그녀는 작품에 유리라는 재료를 도입했습니다. 유리는 그 자체로 완전하면서도 가변적이기 때문에, 그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되며 해석되기 좋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유리의 배열로 인해 퍼져나가는 아름다운 빛은 작품의 일부일 만큼 아주 독특한 매력을 지닙니다. 이번 전시 작품 역시 ‘유리’의 재료적 고유성에 대한 작가의 오랜 연구와 실험을 기반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김수 작가는 부산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활발히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병원의 외벽에 설치 된 윈도우 갤러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수영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굳이 병원을 이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게다가 작년부터는 지역의 신진 아티스트들의 기획 전시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 비해 기회가 적은 지역의 아티스트 육성에도 기여하는 등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