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아트소향은 2018년 6월 7일(목) 부터 7월 7일(토) 까지 부산의 촉망받는 두 명의 청년 작가 감성빈(b.1983~), 강준석(b.1984~)을 소개하는 《어른의 동화 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두 작가의 신작 회화, 조각부터 설치까지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최근에서야 내향적인 사람들의 덕목과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연구되고 있지만, 인류 문명의 발달 이후로 사람들은 밝고 활발하며 사교적인, '외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의 자질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자연스레 아이들은 항상 밝고 행복한 모습을 강요 받아왔고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난 어른들은 슬픔과 같은 감정들은 뒤로 감춘채 늘 기쁘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진짜 어른다움이라고 믿는 것만 같습니다.
감성빈, 강준석 작가의 작업은 예술이 가진 사회적 역할 보다는 작품 자체의 순수성과 관객과의 교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두 작가는 늘 밝고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줘야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슬픔'이 있어야 진정한 '기쁨'도 느낄 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기쁨의 감정 뿐만 아니라 어른이라서, 어른이기 때문에 우리가 겉으로 드러내기 두려워했던 슬픔의 감정까지도 순수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서야 내향적인 사람들의 덕목과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연구되고 있지만, 인류 문명의 발달 이후로 사람들은 밝고 활발하며 사교적인, '외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의 자질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자연스레 아이들은 항상 밝고 행복한 모습을 강요 받아왔고 그런 교육을 받고 자라난 어른들은 슬픔과 같은 감정들은 뒤로 감춘채 늘 기쁘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진짜 어른다움이라고 믿는 것만 같습니다.
감성빈, 강준석 작가의 작업은 예술이 가진 사회적 역할 보다는 작품 자체의 순수성과 관객과의 교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두 작가는 늘 밝고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줘야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슬픔'이 있어야 진정한 '기쁨'도 느낄 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기쁨의 감정 뿐만 아니라 어른이라서, 어른이기 때문에 우리가 겉으로 드러내기 두려워했던 슬픔의 감정까지도 순수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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