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부산 출신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조각가입니다. 현대 조각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국내외에서 공고한 위치를 다져왔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을 모아 재해석하고, 그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작업을 해왔으며, 나무, 낙엽, 조약돌, 숯과 같은 자연의 소재에서부터 못, 볼트, 공구 같은 인공적인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른 조각가들이 흔히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재료들은 그의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스타일과 새로운 재료와 기법에 대한 호기심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