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으로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표현한 집,
웅장함으로 풍요와 부귀를 표현한 배롱나무,
집과 나무를 편안하게 품어주는 배경,
이 3가지 요소를 단순화하여 구성하였다.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목탄을 재료로 하여 추억을 소환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하였다. 캔버스에 목탄을 칠한 후 긁어내는 기법을 통해 톤을 조절하며 짙게 혹은 옅게 자리 잡은 기억을 표현했다.
나의 작품은 하나의 이야기이다.
행복한 기억이 그곳에 있었고,나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자 하는데 작업의 의미를 두고 있다.
- 작가노트 中, 김용일